경기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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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수원, 성남, 부천 등 12개 시를 순회하며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14일 간담회에는 조병석 환경국장을 비롯 버스운수업체·도시가스업체·청소업체 대표, 환경·청소·교통가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천연가스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해서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유발 물질도 경유자동차 보다 70%이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체감소음 역시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해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되고 있는 천연가스자동차로는 천연가스버스와 천연가스청소차가 있으며 천연가스청소차에는 수거용 5톤 청소차와 운반용 11톤 청소차가 출시되고 있다.


도는 천연가스자동차를 구입시 버스는 대당 2250만원, 5톤 청소차는 3천만원, 11톤 청소차는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아울러 부담금 면제,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이 있고 운행단계에서도 경유와 천연가스 간 연료 가격차를 최소 115원 이상 유지해 115원 이하일 경우 그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부터 수원, 성남 등 19개 시에 버스 2419대, 청소차 22대 등 총2441대의 천연가스자동차가 운행 중이다. 천연가스자동차 연료공급시설인 천연가스 충전소도 15개소에 51기를 설치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당 지자체별로 천연가스 충전소 설치방안 강구 및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기도내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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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14 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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