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대전시내 식품안전 기준위반 제품을 유통한 식품제조ㆍ판매업소 8곳이 적발됐다.
대전시는 설을 맞아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관내 유통중인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소비자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3개반 6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103개 제조업소, 327개 판매업를 점검했다.
중점점검사항은 ▲적합한 원료사용 ▲성분배합기준 ▲제조공정 ▲무허가(무신고) 제품 제조 및 판매여부 ▲제조일자(유통기한표시)임의변경 부착·판매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표시기준위반 및 자가품질검사를 미실시한 8개 제조ㆍ판매업소를 적발, 해당구 및 시ㆍ도 행정처분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연중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