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협력회사와 ‘상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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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5大 협력회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15일 신라호텔에서 김인 사장과 300여 중·소 협력회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DS Partner’s DAY 2005‘ 를 개최하고 삼성SDS와 협력회사간 상생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상호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SDS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회사 교육 지원 강화 ▲삼성SDS의 경영혁신 프로그램 지원 ▲삼성SDS의 경영관리시스템 공유 ▲삼성SDS 사내연구회 문호 개방 ▲윈-윈(Win-Win) 협상 프로세스 운영을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정착 등 ‘5大 협력회사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우선, 삼성SDS는 전담기구인 ‘협력회사 교육지원센터’를 신규로 설립하고 협력회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SDS 멀티캠퍼스, e-캠퍼스 등을 통해 삼성SDS의 기술 노하우 및 경영 전반에 걸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협력회사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각종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삼성SDS와의 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만을 위한 포털사이트인 ‘SDS Win-Win.com’를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삼성SDS는 이를 통해 6시그마 방법론, 전략마케팅체제, 전략적 통합 구매 등 삼성SDS 고유의 경영혁신 방법론을 제공함은 물론, 협력회사가 지속적으로 경영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삼성SDS의 인적자원 통합 관리시스템, 자원관리시스템 등 선진 경영관리시스템을 협력회사와 공유하여 협력회사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삼성SDS는 회사 전분야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364개 사내연구회에 협력회사 참여를 확대해 각종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제안단계부터 협력회사가 참여하는 윈-윈(Win-Win) 협상 프로세스 운영 및 全 거래과정의 온라인化, 시스템化로 투명한 거래관행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같은 협력회사 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실행하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핫라인인 ‘PAB(Partners Advisory Board)’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삼성SDS 김인사장은 “ ‘PAB’에 직접 참여해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각종 사안을 함께 협의해 해결, 지원하겠다”면서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기탄없이 토론하고 지원방안도 함께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올해로 창립 20주년이 된 삼성SDS가 그동안 이룩한 눈부신 성과는 협력회사들의 지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삼성SDS는 지금까지 협력회사와 이룬 상생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다가오는 유비쿼터스세상에서도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협력회사 대표로 참가한 메타빌드 조풍연사장은 “삼성SDS가 발표한 5大 협력회사 지원프로그램은 협력회사들에게 가장 절실하고 근본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 삼성SDS와 공동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는 물론, 협력회사들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핵심기술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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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15 2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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