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부터 10까지를 특별작업기간으로 설정,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류 공급을 위해 도축장의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에는 하루 도축물량이 소는 50일에서 110두, 돼지는 800두에서 1200두로 등가될 전망이다.
이에 연구원은 축산물검사관 1명을 추가해 총 3명을 배치하고 작업개시 시간도 평시보다 1시간 빠른 오전 5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또 공휴일에도 작업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도축검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도축장에 출하되는 가축에 대해서는 유해잔류물질검사, 병원성미생물검사의 샘플검사도 하루 50건에서 100건으로 강화키로 했다.
연구원 관계자 “축산물가공품 및 식육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제품검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