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광주시는 올해 관내 30개 학교에 9억 6600만원의 학교급식 재료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교급식재료비지원사업은 각급학교에 우수농산물을 지원해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돕고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과 수급 안정에 기여코자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학교급식을 직영하는 초등학교 10개소, 중학교 9개소, 고등학교 6개소, 특수학교 5개소 등 총 30개교 26천명을 대상으로 1식당 200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학교급식 재료비는 지난해 대비 3배나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작년 광주시학교급식비지원조례 제정후 처음으로 3억 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범적으로 학교급식 재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