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9일 오후 1시 충북 오창캠퍼스 바이오평가센터 대회의실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안전성평가 및 상업화’를 주제로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 Living Modified Organism)의 개발, 안전성 평가, 안전성 심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국내 LMO 개발현황과 곧 비준될 국제 바이오안전성의정서(바이오안전성에관한카르타헤나의정서) 및 국내 LMO 관련 법률(유전자변형생물체의국가간이동등에관한법률)에 대하여 소개, 발표하고 향후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LMO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는 ▲제주대 이효연 교수와 농우바이오(주) 한지학 박사가 ‘LMO 개발사례’ ▲생명硏 바이오평가센터 유병태, 김창기, 윤원기 박사와 농공원 류태훈 박사가 ‘LMO위해성 평가사례’ ▲농공원 이근표 박사와 식약청의 오일웅 박사가 ‘국내외 LMO 인체 및 환경위해성 심사동향과 규정’에 대해 소개한다.
생명硏 유병태 박사는 “LMO의 선별적 이용을 위해 LMO 안전성평가가 국제적 규약으로 체결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LMO 안전성평가와 심사규정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LMO의 국내개발과 상업화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