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물 위생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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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공급으로 소비자의 건강 보호와 축산관련 업계의 소득증대를 위해 위생감시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도는 우선 축산물작업장에 대해 SSOP(자체 위생관리기준)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적극 도입·적용 추진하는 한편, 현재 HACCP 지정업체 34개소 외에 5개소의 축산물작업장에 대해 연내 신규 지정키로 했다.


또한 축산관련 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은 도축업의 경우 연 2회 이상, 집유업·축산물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은연 1회 이상 정기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하절기 및 육류 성수기에는 별도로 시·군 교차 점검과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축의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는 연중 수시로 실시할 수 있도록 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실시토록 하고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에 대한 수시기획 점검도 적극 추진해 부정·불량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정·불량 축산물고발센터(1588-4060)와 기동단속반을 운영, 축산물 허위·과대광고 단속과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신고 접수처리는 물론 축산물 위생 업무담당자 교육,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위촉 등 축산물 위생감시 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수준 강화로 강원 축산물의 안전성과 청정 이미지를 더욱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말 기준 현재 도내 축산물 관련업체는, 도축장 15개소, 집유가공장 4개소, 가공업 72개소, 식육포장처리업 80개소, 판매업 2,411개소 총 2,582개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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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05 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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