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러시아 의학검사를 마치고 돌아온 한국우주인 후보자들이 항우硏에서 자체검사를 실시케 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인 후보자들은 일부터 이달 말까지 우주공학, 과학임무, 러시아어, 한국문화, 체력 관리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육을 수행케 된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이 받게 될 자체교육은 러시아에서의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에 대비한 것. 이에 따라 러시아어 등 언어교육, 우주공간에서 수행하게 될 과학임무, 우주공학 수업이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러시아문화 및 한국문화, 체력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 수업들도 진행된다.
한국우주인 후보자들은 내달중 러시아로 출국해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기본훈련,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게 된다.
한국우주인 후보 중 최종 1명이 내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체류하면서 과학실험 등 우주인 임무를 수행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