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원 1멸종위기종 복원 추진
기사 메일전송
1공원 1멸종위기종 복원 추진 ‘한반도 생물자원 분포도’ 제작키로 공원별 특성 고려한 복원 종 선정
  • 기사등록 2005-03-21 19:09:52
기사수정

지리산의 '반달곰'처럼 앞으로 국립공원내에서는 최소한 1개 이상의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국립생물자원보전종합대책의 본격시행 첫해로 자생생물·고유종·미발굴종 등 생물자원 조사 및 생물자원 정보를 집대성한 ‘한반도 생물자원 분포도’를 제작함과 동시에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립공원별 생태특성에 맞는 복원대상 멸종위기종을 선정해 관리하는 ‘1공원 1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환경부는 21일 대통령 업무보고계획을 통해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멸종위기종 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업이 정착될 경우 앞으로 국립공원은 지리산의 ‘반달곰’처럼 국립공원의 특색을 멸종위기종과 연계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환경부는 업무보고에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자연경관심의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연경관심의제’는 무분별한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기존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도시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년 중 심의대상 사업 선정 및 심의기준, 검토기준 등을 제정하게 되며 앞으로 새로 건설되는 신도시는 계획단계에서부터 경관시뮬레이션의 실시, 스카이라인 유지, 바람통로 확보 등 새로운 개념의 도시개발 모델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3-21 19:09:5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