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 ‘경기도립환경교육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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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연천군에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연천군 백학면(통구리 215외 81필지) 일대 226,709㎡(68,579평) 부지에 212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립환경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교육센터 건축면적은 5102.66㎡(1,543평) 정도로 체험교육장, 숙박시설, 교육·전시시설, 탐방로, 강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기간이 1년∼1년 6개월 정도 소요됨을 감안할 때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해 늦어도 2009년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환경교육을 비롯해 환경전문가 및 지도자 양성, 관련분야 연구·개발, 네트워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생태공원, 생태마을 등 자연생태에 대한 중요성 제고 및 환경교육센터를 다른 생태·문화·안보 관광상품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은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서 환경교육을 통한 의식제고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전국 최초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립환경교육센터'는 1천만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02년 도립환경교육센터 조성계획 방침을 결정한 뒤 후보지를 공모해 하남시와 연천군 등 11개 시·군 14개 지역의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어 2003년 2월, 거점센터 1개소(하남시 미사동), 권역센터 1개소(연천군 백학면)를 최종 선정했으나, 하남시의 경우, 그린벨트 및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입지가 어려워짐에 따라 2006년 건립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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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02 1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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