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등교 우수급식재료 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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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관내 초등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경북도는 오는 4월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우수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경상북도학교급식식재료사용및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관내 초등학생 504개교, 20만 3342명에 우수 농수축산물을 공급을 위해 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자체사업으로 상주시외 10개 시군에서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391개교, 학생 5만 2670명에게 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울진군은 지난 2005년도부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쌀 ‘울진 생토미’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해왔다. 올해도 2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29개학교, 7천여 학생분 총 214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품질이 좋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 입맛 들이기로 미래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점차 중·고등학교로 확대해 사업을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면서 “시군별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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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31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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