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주성)는 육상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발생부터 해양배출처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시스템은 폐기물의 발생부터 해양배출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에서 전자 인수․인계서로 실시간 폐기물 이동경로 등 배출정보 파악, 해양환경 개선 부담금을 산정 부과, 폐기물 위탁신고 등 민원처리 및 통계․분석 시스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관내 276개 위탁업체에 대상 폐기물 배출 정보관리 시스템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팜플렛을 배부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종이로 작성하던 폐기물 인계․인수서를 전산화해 비용절감 및 신속한 민원처리로 국민 편익 향상과 폐기물 해양배출 업무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