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파병근무중 지난 2003년 3월,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민병조 중령 외 4명에 대한 2주기 추모행사가 실시된다.
국방부는 순직장병들에 대한 추모행사를 오는 6일 11시, 특전교육단 순직장병 추모비 앞에서 각군 대표, 유가족, 관련부대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추모객들은 추모식을 마치면 유가족 위로오찬에 이어 국립 대전현충원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세계 평화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고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배 장병들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추서진급과 더불어 특전교육단 영내에 추모비를 건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