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연구원들의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한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25·26일 양일간 연구소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 2층 대강의실에서 ‘생애설계-새로운 출발’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퇴직을 앞둔 50~60대 소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생 1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올 인생 2막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몸으로 느끼는 건강관리 ▲풍요로운 삶을 위한 재테크 전략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가정관리 ▲과거로부터의 결별-인생 목표 설정 ▲개인비전 설정 및 선언 등 5개 강좌가 이들간 1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김응수 대전 선병원 종합검진센터 원장, 이내화 성공전략연구소장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박창규 소장은 “퇴직을 앞둔 소원들이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흔들린다면 개인적인 불행일 뿐 아니라 업무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개개인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대응력을 키우고 인생 후반부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한다면 조직 안정과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