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폐기물자원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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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쓰레기매립장인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폐기물에 대한 자원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한정된 매립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원화된 폐기물처리체계를 구축, 반입된 폐기물을 단순매립 방법에서 자원순환형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공사는 가연성 폐기물이 소각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매립되는 현실을 다룬 '가연성폐기물, 매립지 수명 단축'이라는 제목의 에코저널 온라인 기사(1월 15일)와 관련, 가연성폐기물 자원화사업(MBT+RDF)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자원낭비를 방지하고 매립지 수명연장을 위해 가연성폐기물 자원화 시범시설(일 200톤, 생활폐기물)의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입찰안내서 작성용역을 거쳐 올해 12월께 공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RDF 수요처 확보 및 사용협의도 이뤄지게 된다.


또한 매립지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 등에 대한 친환경적인 처리와 자원화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공사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사업을 추진, 하수슬러지 반입증가에 따른 고화처리장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고 악취저감 대책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적정관리하는 한편 매립가스 활용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코저널은 가연성 폐기물이 소각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매립되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매립지 수명을 단축시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현실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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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22 1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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