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환경硏, 독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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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플루엔자의 유행양상을 예측하고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는 것으로 매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되는 11월 이후부터 4월까지 집중 감시한다.케 된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 결과 도내 인플루엔자 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같은 양상을 띠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왕래가 빈번한 일본과 미국도 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38℃ 이상의 갑작스런 고열, 기침, 인후통, 전신적인 근육통이 특징이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만성질환자, 노인, 유아, 의료인 등 우선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고 기침, 재치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하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염병 검사 장비인 PCR(중합효소 연쇄반응장치) 및 바이러스 분리를 위한 세포배양(Cell Culture) 시설을 이미 가동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면서 "신속한 원인주 규명 등 유행양상 예측으로 도민 건강보호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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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21 1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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