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해양투기 전산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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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폐기물 발생에서 해양투기까지의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전산관리하는 '폐기물 해양배출 정보관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해양투기 폐기물의 이동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민원서비스 제공, 다양한 통계·분석 자료를 산출하는 4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홈페이지(http://dms.kcg.go.kr)에서 폐기물 인계인수서 입력·조회 및 민원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폐기물 발생업체, 운반업체, 배출업체, 운반선 등의 기본자료가 DB화돼 지금까지 종이문서에 23개 항목을 기록하던 인계·인수서를 2∼3개 항목만 인터넷 또는 전화(ARS)로 입력하면 나머지 절차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처리된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내륙에서 멀리 임해지역에 있는 해양경찰서까지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민원을 처리하던 것을 시스템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바로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주어 국민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이밖에 환경부의 적법처리시스템과 연동시켜 폐기물 처리정보를 공유해 불법 폐기물의 혼입을 사전 예방한다. 아울러 해양경찰서에서 폐기물의 육상이동과 저장, 해양배출 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 조회해 지도점검함으로써 폐기물 불법 해양투기를 방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한 폐기물 해양투기를 억제할 수 있다.


완도해경은 초기 6개월 동안은 시스템 교육 홍보기간으로 종이문서와 시스템을 병행 사용해 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한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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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19 1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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