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소각재 재활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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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소각재 재활용을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8개 대형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소각재 43만톤으로 137억원의 처리비가 소요됐다.


이 가운데 중금속 용출량 등 그 유해성이 낮아 대활용이 가능한 바닥재는 33만톤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소각재를 벽돌, 도로노반재 등의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적정 처리방안을 마련, 소각재 재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우선, 선언적 의미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연구용역을 통하여 전국 소각장별 소각재에 대한 성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소각재의 권역별 저장·분배체계 구축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품 사용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2차오염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유해물질 함량 기준, 재활용 범위 등을 설정함으로써, 환경․보건적 안전성과 자원순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생활폐기물 소각재의 재활용이 확대되면 매립지 사용기간이 연장돼 환경부하 저감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 및 재활용 기술개발, 건설골재 비용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특히 연간 발생되는 바닥재의 90%(약 30만톤)이 재활용되는 경우, 연간 약 1만8천평의 매립부지가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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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17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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