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이 호응을 얻고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15일 서울광장스케이트장 개장, 지난 13일 기준 현재 10만2640명이 이용해 개장 30일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10만명째 이용자는 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김영준(석정초 4)학생이며 9만 9999명째 이용자는 송파구에 사는 이준(경희대 3)학생, 10만 1번째 이용자는 양천구에 사는 김희옥(주부)씨가 각각 당첨됐다.

이에 서울시체육회는 1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0만명째 이용자에 대해 사은품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별도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스케이트장의 시설개선 및 자동발권기 설치 등으로 이용자 불편사항이 많이 해소돼 작년에 비해 일일 평균 600명의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