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매수토지 현황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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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매수토지 현황 '한눈에' 토지매수관리정보시스템 도입
  • 기사등록 2007-01-15 13:34:15
  • 기사수정 2023-12-12 16: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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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대강 수계 매수토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에 IT기술의 장점을 더한 Web기반의 '토지매수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공단은 4대강 수계 가운데 낙동강에 대한 '토지매수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지난해 완료했으며, 금강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 예정인 영산강·섬진강은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강수계의 경우, 매수토지에 대한 평판측량이 이뤄져 해당지역은 지도상에서만 확인 가능한 정도에 그치고 있다. 현재 항공사진 촬영이 이뤄지지 않아 시기가 늦춰지고 있지만 올해 안에는 예산을 확보해 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부가 매수대상으로 파악한 4대강 수계 수변구역토지는 30억평 정도. 환경부는 2006년 11월말까지 4대강 수계 수변구역을 대상으로 4750억원의 예산을 투입, 모두 2259만3천㎡(683만평)의 토지를 매수했다.


'토지매수관리정보시스템'은 정부가 이미 사들인 토지는 물론 매수대상인 토지의 소유주, 위치, 수계에 미치는 영향 정도, 매수진행 현황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도상에서 영상 판별이 가능해 관련 공무원들이 일일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매수대상 토지를 소유한 주민들의 경우, 토지매수관리정보시스템→주민지원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소유한 토지의 매수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 임기성 유역관리처장은 " '토지매수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매수토지 대상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토지 소유주인 지역주민들에게 투명한 행정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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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15 1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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