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환硏, AIDS·HIV 확진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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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에이즈(HIV ) 조기 확진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이즈의 기존 검사체계를 1~2단계를 축소한 것으로 검사기간 30일을 10~15일로 대폭 단축함으로써 감염자의 치료 기회를 신속히 제공하는 한편, 잠복기 전파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도히고 있다.


충남보건환硏 관계자는 “AIDS·HIV 확진검사 장비인 웨스턴 블럿을 신규로 확보해 가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전염병 검사 시설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도민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이즈는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많으므로 콘돔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할 수 있으므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보건환硏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4,401명으로 이중 806명이 사망해 3,595명이 생존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활동력이 강한 20~4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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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15 1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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