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국내 레저용품 기술 개발 및 제조회사 타셈(대표 공용철)은 인라인과 보드의 단점을 보완한 탁월한 기능의 레포츠용품 ‘엑슬라이더'(Xlider)’를 출시한다.
‘엑슬라이더'는 양쪽 발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인 라인 스케이트와 발을 고정하지 않고 플레이트에 올라서서 타는 스트리트 보드의 장점만을 퓨전한 스트리트 보드다.
타셈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던 기존 제품은 주행 시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휠의 운동방향으로 그대로 충돌할 수 밖에 없다으나 '엑슬라이더'는 순간적인 터닝이나 급격한 각도를 주어 위험에서 순식간에 탈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발 부분이 프리사이즈로 제작돼 누구나 탈 수 있다. 사무실, 오피스텔의 좁은 복도, 가정의 거실 등 좁은 공간에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무게는 각각의 ‘엑슬라이더’가 1.3kg이며 G마켓, 인터파크 등 온라인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원.
타셈 관계자는 “엑슬라이더는 오래 걷는 효과를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어 다리 힘을 기를 수 있으며 양 다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 줘 괄약근과 힙업(hip-up)에 가장 적합한 레포츠”라면서 “유산소 운동을 통한 복부운동으로 허리와 힙의 다이어트 운동에 탁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