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양식장 손괴 예인선 선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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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지난 9일 김 양식장에 피해를 주고 도주한 혐의(재물손괴)로 완도선적 예인선 W호(31톤) 선장 전모(68세, 경남 양산)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씨는 W호에 승선중이던 지난해 12월 2일 오전 2시경, 완도군 소안면 비자리 동방 1.8km 해상을 지나면서 박모(68세, 완도군 소안면)씨 등 10명의 김 양식장 192책을 손괴해 시가 8천6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다.


완도해경은 피해지역 어민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실시하고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협조를 받아 피해 양식장 부근을 항해한 선박들의 항로를 추적한 결과 유력한 용의선박인 W호의 사고당시 항적도를 분석해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펼쳐 범죄 사실을 시인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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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10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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