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폐비닐 수거보상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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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농어촌 폐비닐 수거사업이 보다 활성화 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농업·농촌 환경개선 및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농업인의 토양보전의식을 고취시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코자 올해 폐비닐 수거비를 전년대비 42% 확대, 16억 442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는 도는 환경부서 및 시·군과 협조해 집중수거주간을 연2회로 정례화하고, 초·중·고 학생 사회봉사활동과 연계해 참여인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시·군 자체 수거보상비이외에 인센티브 차원으로 ㎏당 국비보조금 30원을 정액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우수마을에 대한 폐영농자재의 수거실적, 주민참여도, 환경정비 실태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시상금 1천만원도 매년 지급해 왔다. 아울러 지난 2005년에는 5개 우수마을을 선정,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그러나 시설농업 발전에 따른 폐비닐·폐영농자재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력부족 등으로 수거·처리는 원활치 못하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도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폐영농자재를 집중수거 및 홍보하고 농업인의 수거동참을 유도해 폐비닐 적기 수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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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09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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