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硏,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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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사이 소아과에 내원한 11명의 환자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H3형을 분리,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환경硏은 작년 10월부터 ‘인플루엔자 실험실표본감시’로 관내 8개 병·의원에서 들어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인후도찰 가검물 중 최근에 수거된 인후도찰물에서 전염성이 높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H3형)를 분리했다.


보건환경硏에 따르면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 증세로 지난달 22일 달서구의 소아과를 내원한 12세의 남아(男兒)와 12월 23일 같은 병원에 내원한 15세의 여자와 18세의 남자에서 분리, 확인됐다. 아울러 25일 내원한 8명의 환자샘플에서도 확인됐다.


이는 전염성이 높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대구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확인된 것. 실험실 확인 결과 금년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된 유행 예측 바이러스 3개 중 하나인 A형(H3N2) Wisconsin 백신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인블루엔자 바이러스를 첫 발견, 인플루엔자 유행을 우려한 바 있다.


대구보건환경硏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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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08 17: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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