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업소를 적극 발굴해 ‘맛’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켜 음식문화수준 향상코자 ‘복사골 일품업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복사골 일품업소 지정은 관내 8,100여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시민추천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현재 47개음식 50개업소에 대해 복사골 일품업소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일품업소 신규 지정을 위해 작년 9월부터 10월 15일까지 관내 52개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음식 맛이 뛰어난 업소 적합업소 38개업소를 1차선정했다.
이후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여성단체위원등 전문가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심사결과 90점이상 평점우수업소 13개업소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달 22일 2차로 부천시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6개업소를 신규 지정했다. 빠른시일내에 지정업소에 대해 지정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시는 지정업소에 대해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지정 후 1년간 위생검사 면제,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 3년주기로 기지정업소에 대한 재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업소 지정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사골일품업소 지정사업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면서 “지속적인 홍보와 철저한 관리로 시민과 음식업소 간에 많은 관심을 끌면서 음식 맛 개발 등 접객업소 수준향상과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