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주변 환경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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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피서철 해수욕장 주변 수질보전 및 환경관리 대책을 마련, 9월10일까지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일광 등 6개 해수욕장의 깨끗한 수질유지와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먼저 해수욕장 주변 폐수배출업소 환경오염행위를 예방코자 해수욕장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시·구(군) 합동점검을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5개 해수욕장 주변 폐수배출업소중 폐수다량배출업소 및 문제업소 53개소에 대해 5개반 10명(시5, 구·군5)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에 의해 중점 점검이 펼쳐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운영일지 작성여부 등 일반 수칙사항 준부여부 △방류수 소독실시 여부(식품 및 수산물 관련폐수) △기타 환경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노후시설에 대한 자율개선 유도 등 현장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도 병행한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 대형유통점을 대상으로 유통중인 먹는 샘물을 수거, 대장균 등 4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월1회에서 주1회로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기환경오염 관리강화 및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 배출업소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주2회 단속실시, 캠페인 및 임해행정봉사실 홍보방송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해수욕장 개장동안 관할 구(군)에서는 자체 순찰반을 편성·운영하면서 해수욕장 주변 폐수배출업소에 대해서 성수기에는 업소별로 주2회, 그 외 기간에는 주1회 폐수 무단방류 행위 및 기타 환경오염행위 여부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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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09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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