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창원시는 이달 1일부터 시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일원화 및 대형폐기물 인터넷처리 신고시스템 운영, 중소기업 재활용품 순회 수거차량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5개 청소대형구역과 규격별로 각각 제작해 공급했던 40종의 쓰레기봉투를 청소대행구역과 상관없이 8종의 규격으로 간소화해 시민들이 손쉽게 봉투를 구입해 사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TV나 냉장고, 세탁기, 가구 등 대형폐기물을 시 홈페이지에 구축된 대형폐기물 인터넷처리 신고시스템을 통해 평일 업무시간은 물론 야간이나 공휴일 등 업무시간 외에도 신고·처리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절약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장터'를 병해·운영해 사용 가능한 폐기물을 무상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시민 환경의식 전환의 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재활용품 배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재활용품폐기물의 신속한 수거 및 재 자원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부터 월 1회 이상 재활용품 순회 수거차량을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 종이, 고철,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수거보상금을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폐기물 관련 시밀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