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지도·단속을 연중 강력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표선면은 올초부터 매주 목요일 환경미화원, 단체 및 공무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회, 이사무장협의회, 대학생 아르바이트, JCI-KOREA 표선, 생활체육협의회, 한국부인회 면분회, 리장단 협의회 등 8개 단체 280여명이 31회에 걸쳐 참여했다.
단속 결과 무단투기 6건을 적발했으며 현지시정 67건과 75건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부착했다. 그 결과 작년에 비해 비규격봉투 사용 배출행위 및 불법소각행위가 감소함은 물론, 사회단체의 참여로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의식이 많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표선면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 배출 안내문 배부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지정된 배출일 준수, 불법소각 행위 근절과 규격 봉투 사용을 확대해 쾌적한 마을 만들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