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익산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06 전염병관리사업 종합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국 248개 보건소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의 공동평가관리단의 평가항목인 방역 감시체계와 예방접종, 주민들의 교육 및 홍보실적 등 19개 지표 평가영역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 보건소가 올해 실시한 초등학교 기생충감염 실태조사를 비롯해 올바른 손 씻기 행사 및 캠페인,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초등학교 전염병예방교육, 사회복지시설 보건위생 강화 지도, 노인대학 순회 쯔쯔가무시증 예방교육, 위생해충 방역사업 등 시민이 전염병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방역사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어 이번 상이 더욱 뜻 깊다"면서 "내년에는 민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전염병 감시 및 예방활동을 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