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도 종량제봉투에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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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도 처리방법이 매립에서 소각으로 변경된다.


충청북도 옥천군은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을 매립에서 소각으로 변경됨에 따라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에 분리배출하고 일반가정 점포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혼합배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종량제 봉투 훼손시 침출수 유출 및 악취가 발생하는 등 생활민원이 발생하고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이달 말까지 사업비 3천2백만원을 들여 아파트, 연립, 빌라 등 공동주택 68곳에 생활쓰레기 보관함 13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배출방법 변경으로 종량제 봉투를 이용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매립량 감소로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과 환경오염 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소각시설에 음식물쓰레기 혼합소각이 가능해져 이번 배출방법을 개선했다"면서 "이달 중 플랜카드, 전단지, 옥천소식지, 아파트 구내방송, 군 홈페이지 등 언론매체를 활용해 혼합배출에 따른 주민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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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2-20 0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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