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열린우리당은 5일 '제1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전병헌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환경친화적 국가경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당은 논평에서 "올해 환경의 날을 맞아유엔환경계획(UNEP)이 '녹색도시-지구를 위한 계획'을 주제로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유엔환경계획이 제시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지구온난화와 석유전쟁, 생태계 파괴와 멸종위기, 화학물질의 위협, 빈곤과 재해는 이제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하는 국제협력이 절실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당이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지구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환경정책의 세계화 추세에 맞춰 각종 환경회의 및 협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의 친환경적 국가경영을 더욱 독려하고 환경관련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참여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이라는 환경 분야 국정과제를 상시적으로 평가·감시해 친환경적 국가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