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 처리 인터넷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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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는 내년 1월부터 TV, 냉장고, 세탁기, 가구 등의 대형폐기물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대형폐기물 인터넷 처리 신고시스템’ 을 구축·운영한다.


시는 이 시스템을 이달 중으로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 내에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인터넷으로 신고할 경우 매일 시와 5개의 대행처리업체에서 확인한 후 희망 일에 현장 수거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대형폐기물처리시 시나 대행처리업체에 전화를 통해서만 평일 신고할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야간이나 공휴일 등 업무시간 외에도 신고가 가능케 돼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또한 자원절약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장터’도 병행·운영할 계획이다. 사용 가능한 폐기물을 무상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시민 환경의식 전환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형폐기물 인터넷 처리 시스템 운영으로 주 5일 근무하는 시민들과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대형폐기물의 신속한 수거 및 불법투기 근절로 쾌적한 환경수도 창원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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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2-18 14: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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