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장폐기물감량화 사이버컨설팅(Help-Line)' 서비스가 실시중이다.

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이치범)는 5일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사업장폐기물의 원천적 발생예방과 기업현장의 폐기물감량에 대한 애로사항 등 중점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사이버컨설팅을 인터넷상에서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업장폐기물의 감량화 관련 기술, 기법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장폐기물감량화종합정보 홈페이지(www.wastezero.or.kr)내에 사이버컨설팅 코너를 마련, 감량화 기술 및 기법 등의 확산·전파를 위해 감량화 기술 수준이 미흡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장은 홈페이지를 방문, '감량화컨설팅' 코너에서 전문분야, 업종별로 구분된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 중 원하는 컨설턴트를 선택해 필요한 기술, 기법, 정보에 관해 컨설팅을 요청하면 된다.

공사 신재철 폐기물적법처리제도운영처장은 "컨설팅 서비스는 사업장 폐기물 감량을 위한 공정 개선, 재활용회수체계 구축과 적정처리 등 폐기물관리 전반의 현장 기술애로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며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환경비용절감, 환경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 제고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사는 사업장폐기물 감량성과 제고를 위해 감량화 추진사업장에 시설자금 융자지원 및 기술진단·지도를 실시하는 등 사업장의 폐기물 감량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향후 업종별 감량화 가이드지침을 개발, 보급하는 한편 확산대회 등을 통해 사업장폐기물 감량화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