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삼청공원에서 ‘꿈나무 생태교실’이 운영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무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꿈나무 생태교실’이 울창한 숲과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종로구 삼청동 산1-1번지 일대 삼청공원의 자연학습장과 산책로변 야생화원, 생태연못 일대에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삼청공원의 ‘꿈나무 생태교실’은 사직공원과 인왕산공원에서 현재 성황리에 운영중인 ‘인왕산 숲속여행’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연탐방 프로그램으로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종로구에서는 앞으로 주5일 근무제와 매달 넷째주 토요일 초등학교 주 5일 수업(현장학습) 정착 등의 사회여건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시민들의 가족단위 자연학습 기회를 확대 운영하고, 흥미롭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꿈나무 생태교실 프로그램은 ▲천적과 공생놀이 ▲곤충의 한살이, 곤충 찾아보기 ▲나만의 도감만들기 ▲가을에 볼수 있는 야생화 관찰하기 등이다.
꿈나무 생태교실은 삼청공원내 산책로 및 생태연못 일대에서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전화(☏ 731-1459)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