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식품 GMO? N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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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콩·옥수수 가공식품 대부분이 NON-GMO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는 유전자조작생물체다. 종으로부터 유전자를 얻은 후에 이를 다른 종에 삽입하는 것. 지난 1970년대 이후 DNA를 자르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시작됐다.


서울환경연합은 국내 유통되고 있는 120여개 가공식품에 대한 원료 확인 결과, 조사대상 콩·옥수수 제품의 82%가 NON-GMO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GMO 원료를 사용한 주요 제품은 간장과 식용유로 이는 간장과 식용유가 GMO 표시대상에서 면제되어 있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대형마켓을 중심으로 식용유 및 옥수수유,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 두부, 두유 등 16개 기업 8개 품목 125개 제품에 대해 진행됐다.


환경연합은 이를 바탕으로 각각의 제품에 대해 해당 업체에 구분유통증명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서울환경연합 홈페이지(http://www.ecoseoul.or.kr)의 ‘내가 먹는 식품 GMO? NON-GMO?’에 Non-GMO 제품, GMO 원료가 섞인 제품, GMO 원료 혼입여부를 미공개한 제품으로 구분·정리해 ‘GMO 혼입 구분표’로 공개하고 있다.


또한 GMO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위해 GMO에 대한 기본 정보 및 원료의 GMO 여부가 궁금한 제품명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별도로 운영해 일정 수 이상의 질의가 있을 경우 해당 기업에 제품의 원료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환경연합관계자는 “환경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이 먹고 있는 가공식품의 원료가 어떠한지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Non-GMO 원료 사용이 확대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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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2-14 13: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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