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가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 중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와 낚시도구의 해상 무단투기와 갯바위에 방치 행위 예방활동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낚시어선 및 낚시객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낚시어선 출입항 신고시 친환경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파출소와 출장소에서 ▲낚시어선 입출항 신고시 선장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홍보 ▲쓰레기 회수용 봉투 지급 ▲갯바위 등지에서 쓰레기 방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아무 생각 없이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로 인해 해양오염이 심화돼 연안에서 산란하는 각종 어류들의 번식률이 떨어져 어족자원 감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낚시중에 발생하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적극 실천, 생태계 복원으로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환경 친화적인 낚시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