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부산시, 기업, 시민단체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기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규제중심의 관 주도형 환경관리체제에서 벗어나 시장원리에 입각한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환경경영관리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관·기업·시민단체 합동으로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VA, Voluntary Agreement)’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조인식은 7일 오후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시, 부산환경운동연합(의장 최소남) 및 고려제강(주)수영공장(대표 정생규) 등 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자발적 협약’은 바람직한 사회적 성과를 가져올 자발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에 의해 장려되고 있으며 자기 이익에 근거한 참여자에 의해 수행되는 관과 기업사이의 협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