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석현용) 산채시험장은 재배기간을 단축시켜 2기작 재배가 가능한 식용감자 ‘강원00-46호’를 비롯 연중 가공원료 생산이 가능한 ‘강원03-15호’와 조림용 감자 ‘강원00-481호’(사진), 1기작 칩 가공용 감자 ‘강원00-43호’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금년에 지역별 생산력검정 및 지역적응 시험을 거쳐 내년에는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등록을 추진, 오는 ‘07년부터는 도내 재배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패턴에 맞고, 용도별로 적합·다양한 신품종 육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강원감자의 우위성을 확고히 하고 경쟁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 지난 ‘00년부터 독자적으로 감자 신품종육성 사업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