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인, 2008년 탑승계약 체결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오후 21시 러시아 연방우주청(청장 페르미노프 아나톨리 니콜라예비치)에서 한국 우주인의 훈련 및 탑승에 대해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본 계약으로 한국 우주인의 오는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호 탑승 및 국제우주정거장 체류가 최종 확정됐다.


본계약에는 앞으로 한국우주인 후보자 2명에 대한 러시아 연방우주청의 훈련과정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한국 우주인의 우주비행과 비행 후 복귀기간까지 상호 협조·지원토록 하는 등의 제반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양측은 한국 우주인의 수행 임무인 과학실험에 대해서는 내년 초까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합의했다.


항우硏 관계자는 “이번 본 계약 체결을 계기로 우주인배출사업은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최종 선발될 2명의 우주인 후보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기초 및 임무수행 훈련을 1년 동안 받게 된다. 이 중 1명이 오는 2008년 4월경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과학실험 수행 후 귀환케 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6-12-08 08:39:2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