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작물 메밀 꽃’, 이렇게 가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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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작물 메밀 꽃’, 이렇게 가꾸세요 농촌진흥청, 핵심 재배기술 보급
  • 기사등록 2005-06-02 11: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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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소장 목일진)는 메밀의 경관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재배기술을 개발, 영농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메밀은 재배기간이 짧고 경관성이 좋아 최근 각종 축제나 경관농업(그린투어리즘)으로 그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농진청은 경관가치를 높이고 적기에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토양수분관리와 적절한 품종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메밀은 3일 이상 토양이 과습(수분이 많을)할 경우 입모율(작물이 포장에 서 있는 상태의 비율)은 67%, 꽃수는 37% 감소돼 경관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과습한 토양은 피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2-3cm 깊이로 얕게 파종하고 배수로를 설치해야 한다.


메밀은 파종 후 5일 이내에 출현(종자가 발아해 지표면을 뚫고 나오는 것)해 정상적인 생육이라면 35-40일경에 메밀꽃이 활짝 피어 10-15일간 지속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봄에는 양절메밀, 가을에는 대산메밀을 파종하되 가을에는 첫서리 내리기 12주 전에 파종해야 한다”며 “메밀은 비료분이 적은 토양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지만 표준시비량(질소-인산-가리=4-7-6kg/10a)을 주는 것이 좋고, 농가에서는 보통 콩전용복비를 300평당 30-50kg정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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