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인, 수중임무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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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6일 오후 4시(러시아 현지 오전 10시)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한국 우주인 4차 선발을 위한 수중 임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고립실 개념의 합숙평가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무중력 상황과 비슷하게 특수 제작된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의 대형 수조에서 실시됐다. 수중임무 평가는 장시간 무중력 상태에서 신체의 이상 유무, 행동 적합성 등을 집중 평가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가가린 훈련센터의 수중 임무 장치는 지름 23미터, 깊이 12미터의 대형 물탱크로 적절한 부력을 활용해 무중력과 비슷한 환경을 만든 것. 지상에서 무중력 상태를 재현하는 대표적 시설로 무중력과 약 80% 정도 유사하다.


이번 평가 후, 후보자들은 러시아 문화적응력 평가를 받고 국내에서 한차례 심층 면접, 대중친화력 평가를 받게 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 2명은 오는 25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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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2-06 17: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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