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넙치 18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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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바다의 날’을 기념한 수산종묘 방류행사를 개최한다.


울산시는 2일 오후 4시 북구 강동 산하 해변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인당 어린 넙치 150미 정도 직접 체험 방류하고 울산 12경 중 하나인 강동 해안의 경관도 줄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늘 방류되는 어린 넙치는 종묘생산업체인 경북 영덕 배일수산(대표 정용태)에서 생산된 전장 10㎝내외의 크기로 184천미이다.


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린넙치 방류행사에는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김철욱 울산광역시 의장, 이상범 북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넙치 방류행사는 수산자원조성 및 바다의 생태계 회복과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그 의미가 한층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수산업경영인울산광역시연합회(회장 이상대)는 방류행사를 마치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폐그물 및 바다 쓰레기 수거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청정한 해역으로 가꾸기 위해 올해도 17억원의 예산을 투입 세라믹어초, 강제어초, 상자형어초 등 인공어초를 만들고 전복과 해삼, 넙치 등 수산종묘 120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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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0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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