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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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1·22일 양일간 발열, 기침 등으로 경상남도 창원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한 여자 3명으로부터 2006∼2007 절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첫 분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 확인 결과 3건 모두 금년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예측 바이러스 3개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 A·위스콘신·67·2005(H3N2) 유사주로 현재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날씨가 추워져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에 대비하고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었던 점을 감안, 우선접종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있다.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폐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 등 만성 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요양 중인 사람 ▲생후 6개월∼23개월 인구, 임신부, 의료인, 환자가족, 50∼64세 인구 등이다.


또한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중복감염에 의한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것을 막고자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도 예방 접종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귀가 시 비누로 손을 씻고 양치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리고 가능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 올겨울 '독감예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해 생활속의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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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2-04 2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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