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유통 고춧가루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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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유통되는 고춧가루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고춧가루 소비량은 증가하는 반면 탄저병에 걸려 썩거나 곰팡이가 번식된 불량 고춧가루 또는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 하여 시중에 유통돼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대구시내의 할인매장 30건과 재래시장의 국산 16건과 중국산 8건 등 총 54건의 고춧가루를 수거, 곰팡이 오염실태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국산과 중국산 고춧가루 54건에 대한 양성비율은 4%가 6건, 6%가 7건, 8%가 11건, 10%가 9건, 12%가 9건, 14%가 9건, 16%가 3건으로 곰팡이수는 평균 10%정도로 조사됐다.


이는 54건 모두 양성비율 20%이하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고춧가루의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지의 미표기 및 국산과 수입산 구별의 모호함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춧가루의 곰팡이수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식품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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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12-01 16: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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