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에너지전문기업 삼천리(대표이사 이영복)는 일본의 세계적 가스엔진 제조업체 가와사키사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독산동 노보텔에서 산업체 에너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용 소형열병합 발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유가 급등, 기후변화협약 발효 등에 따른 정부의 열병합발전 보급 확대 정책 설명과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활용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산업용 소형열병합발전 기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에는 산업자원부 염택진 서기관과 한국가스공사 김효선 연구원이 직접 열병합발전 관련 정부정책 방향과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산업체 대응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천리와 가와사키가 산업용 소형열병합발전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에너지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산업체의 에너지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열병합발전이란?
열병합발전은 도시가스를 연료로 가스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이 때 발생하는 배열을 이용해 냉방 및 난방, 급탕, 증기 등으로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기존 발전방식보다 30~40% 높은 에너지효율을 실현할 수 있고 공해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