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대기오염물질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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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대기오염물질 대응방안 모색 배출특성 파악·관리 및 저감기법 개발 3일 국립환경연구원서 국제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05-06-01 08: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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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대기오염물질의 관리실태 및 연구동향’이란 주제의 국제 학술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부터 국립환경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유해대기오염물질은 독성, 발암성 및 대기중의 지속성 등으로 국내·외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윤성규)이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배출특성 파악, 효율적 관리대책 수립, 저감기법 개발 등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전망 및 관리정책, 배출특성, 배출목록 구축 및 모니터링 현황, 위해성 평가 방안 등에 대해 미국·일본·독일의 전문가 3명과 국내 전문가 6명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 김신종 대기보전국장은 ‘국내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의 목표와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에서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마데라인 스트럼 박사(Dr. Madeleine Strum)가 ‘장래의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 전망’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타카시 우에히로 박사(Dr. Takashi Uehiro)가 ‘일본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의 문제점·현황 및 연구동향’ ▲독일 에너지연구소의 우테 칼 박사(Dr. Ute Karl)가 ‘독일 산업체에서의 유해대기오염물질 제어-법 제도 및 현황’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배출전망, 관리현황 및 제어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2부는 ▲연세대 서용칠 교수가 ‘유해대기오염물질중 수은의 배출특성 및 연구동향’을 ▲영남대 백성옥 교수가 ‘국내 환경대기중 HAPs의 측정과 오염특성에 관한 고찰’ ▲한양대 김윤신 교수가 ‘국내 실내 HAPs의 위해성 평가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배출원, 환경대기중에서의 오염특성 및 위해성 평가방안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3부는 ▲국립환경연구원 차준석 박사가 ‘국내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인벤토리 구축’ ▲GS-칼텍스의 정남일 상무가 ‘GS-칼텍스의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감지 및 저감 사례’라는 주제로 각각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국가의 배출목록 구축 현황 및 사업장에서의 저감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국립환경연구원 김종춘 대기공학과장은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발표되는 내용은 국내 유해대기오염물질의 배출특성 파악, 관리정책의 수립, 저감기법의 개발 및 관련 연구 활성화에 크게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배출저감으로 인한 국민 생활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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