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귀 거북 퇴치운동 전개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생태계 교란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는 붉은귀 거북 퇴치운동이 전개된다.


군산 월명공원 수원지에서 ‘환경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2·3일 양일간 전개되는 붉은귀 거북 퇴치운동은 통발을 설치해 대대적인 포획작업을 벌이게 된다.


붉은귀 거북은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위해 외래동물로 지정될 정도로 우리주변의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천과 연못, 호수 등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서식하며 토종 민물고기의 천적으로 토착어종들을 멸종이 우려될 정도로 마구잡이로 잡아먹는다.


군산시는 월명공원 수원지 등에서 붉은귀 거북이 더 이상 번식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서식실태 조사를 실시함은 물론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 동·식물을 증가시킨 사람은 관련규정에 의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6-01 08:21: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