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환경협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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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회원국과 사무국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우리나라를 방문, 환경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아세안은 9개 회원국 공무원(필리핀은 사정상 불참) 10명(차관보 2, 국장급 4, 과장급 2, 직원 2)과 사무국 직원 2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을 지난 30일부터 6월4일까지 우리나라에 파견, 상호 환경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주요 환경기관 및 시설을 방문, 견학할 예정이다.


한국과 아세안간 향후 환경협력이 필요한 분야인 기후변화, 동남아 열대림복원(제1기 사업완료), FTA 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립환경연구원과 환경관리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계룡산 국립공원, 한강유역환경관리청 등 환경관련 주요기관을 방문, 주요정책 수립과 집행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우리나라 우수 환경정책과 시설을 체험하게 된다.


방한다는 비단,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세계 산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현장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도예촌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 현장 체험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적 휴대폰 전문기업인 ‘팬택 앤 큐리텔’과 광화문 정통부 본부 건물에 있는 ‘유비쿼터스 드림관(U-드림관)’을 방문하고, 계룡산 국립공원 방문길에서는 인근 도예촌도 들러 직접 도자기를 구워 봄으로써 한국방문의 의의를 되새긴다.


이번 아세안 고위공무원단의 방한은 지난 02년 제1차 ‘아세안+3 환경장관회의’(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아세안 국가의 환경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고위급 공무원의 한·중·일 연수를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시행되는 것.


환경부는 이번 아세안 고위공무원 방한을 계기로 아·태지역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환경협력을 내실화하고, 매년 개최되는 ‘아세안+3(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통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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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31 23: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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