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충청북도 음성군은 24일 오전 10시 30분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음성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코자 겨울철 대비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 공직자 및 각급 기관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개 읍면 시가지는 물론, 국도 및 지방도 등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섰다.
또한 내집·내상가 앞, 골목길은 내 손으로 청소하자는 주민 홍보캠페인에 나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음성만들기’를 위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군민 모두가 주인인 맑고 푸른 음성을 가꿔 나가기 위해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쓰레기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김석중 환경보호과장은 “개인주의 만연으로 심지어 내집․상가 앞도 치우지 않고 생활쓰레기를 방치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깨끗한 음성을 가꾸는데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쓰레기 불법 신고는 음성군청 환경보호과(043-871-3333)로 하면된다. 신고한 군민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된다.